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치면 발급받을 수 있는 종이증명서와 전자 증명서입니다.
각각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는데요.
하지만 정작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고령층의 경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아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인데요.
이 때문에 정부가 도입한 게 '접종 확인 스티커'입니다.
[김기남 /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(어제) : 종이증명서를 휴대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신분증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예방접종 스티커를 7월 1일부터 발급할 계획입니다.]
들으신 것처럼 내일부터는 '접종 스티커'를 받을 수 있는데요.
그럼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.
'접종 스티커'는 주민센터에서 발급합니다.
방문하실 때 스티커를 부착할 신분증을 빼놓으시면 안 되겠죠.
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, 장애인등록증, 외국인 등록증 등 자주 들고 다니는 신분증을 챙기시기 바랍니다.
신청이 완료되면 이렇게 생긴 스티커가 신분증 뒷면에 부착되는데요.
가로 45mm, 세로 9mm의 작은 크기로 이름과 접종 회차, 접종 일자 등 필수적인 정보만 담겨있습니다.
당연히 스티커는 하나의 신분증에만 부착 가능합니다.
효력은 종이·전자 증명서와 동일합니다.
그런 만큼 '공문서'로 엄격하게 처리되는데요.
야외 노마스크 등 백신 접종자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를 이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.
그런데 당장 내일부터 발급한다고 하지만 현장의 상황은 여의치 않은 것 같습니다.
제가 뉴스를 준비하면서 저희 동네에 있는 주민센터에 직접 문의를 해봤는데요.
관련 공문을 받은 게 없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.
당국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
YTN 박상연 (syeon88@ytn.co.kr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30145144945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